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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출신 정예빈, 아나운서 됐다

'클레오'출신 정예빈, 아나운서 됐다

발행 :

문완식 기자
정예빈
정예빈


해체된 걸그룹 클레오 출신의 정예빈(25, 본명 공서영)이 스포츠 아나운서로 변신한다.


정예빈은 17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최근 KBSN 아나운서 공채에 합격, 스포츠 중계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아나운서 도전이유에 대해 "가수 생활을 오랫동안 열심히 했는데 생각만큼 안됐다"며 "가수와는 전혀 다른 일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를 평소에도 좋아했다"면서 "그렇다고 운동선수로 직접 활동할 수는 없으니 스포츠뉴스나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해보면 어떨까 생각하다 스포츠 아나운서에 도전하기로 결심, 학원 등을 다니며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야구중계는 빼놓지 않고 볼만큼 야구를 좋아한다"며 "야구 관련 프로그램에서 일하고 싶지만 지금은 시즌이 쉬는 중이라 배구프로그램에서 활동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야구선수 김태균과 결혼으로 방송을 떠난 김석류 아나운서 후임으로 일하게 될 정예빈은 "김석류 아나운서를 보면서 정말 맛깔나게 진행한다고 느꼈다"며 "그 분의 매력도 멋있지만, 저만의 매력을 살려 시청자들께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 각오에 대해 "힘든 시간들을 겪어온 만큼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큰 목표보다는 매일 매일에 충실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정예빈은 지난 2004년 클레오 5집 앨범부터 합류, 가수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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