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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리틀 "한국 배우들과 작업 기쁘다"

브래드 리틀 "한국 배우들과 작업 기쁘다"

발행 :

김겨울 기자
브래드 리틀ⓒ홍봉진기자
브래드 리틀ⓒ홍봉진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이 한국 창작 뮤지컬에 출연한다.


브래드 리틀은 13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천국의 눈물'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브래드 리틀은 이 자리에서 "한국에 세 번째 방문이다. 이번 방문이 특히 흥미로운 이유는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한국에서 창작 뮤지컬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작품의 뉴욕에서 열린 1차 워크숍부터 참여했다"며 "그때 참여했던 브로드웨이 스태프들이 다 친구라 뜻 깊었다"며 "여기 나온 한국 유명 배우들과 작업해서 너무 기쁘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레이슨 대령 역할을 맡았다"며 "베트남전에서 한국과 미국 연합군의 참모 역할로 아름다운 베트남 싱어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역할이다. 그가 싱어와 결혼하기로 결심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갈등이 생긴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또 "'오페라의 유령'과 비슷한 캐릭터가 아닐까 오해할 수 있지만 완전히 다르다"며 "이번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고 농담을 해 주변을 웃게 했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시장을 겨냥해 제작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강렬하고도 섬세한 선율의 사랑을 노래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로 브래드 리틀과 시아준수, 윤공주 등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다. 오는 2월 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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