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이천희·전혜진, '임신 8주' 속도위반

이천희·전혜진, '임신 8주' 속도위반

발행 :

김지연 배선영 기자

드라마속 연인서 진짜 연인으로… 내년 3월 전격 결혼

내년 3월 결혼하는 전혜진(왼쪽)과 이천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내년 3월 결혼하는 전혜진(왼쪽)과 이천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이천희(31)와 전혜진(22)이 내년 3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올 4월부터 교제를 시작,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천희는 27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내년 3월 전혜진과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혜진은 현재 임신 8주차로, 두 사람은 결혼 전 먼저 부모가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된 것은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그대 웃어요'에 출연하면서다. 이천희와 전혜진은 이 작품에 함께 출연, 극 중에서도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천희는 "'그대 웃어요'에 출연할 때는 동료 연기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호흡이 잘 맞는 연기 파트너구나 싶었다"라면서도 "그러던 중 작품이 끝나고 전혜진이라는 한 여자가 보였다. 그래서 먼저 사귀자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천희는 "올해 4월9일 오전 9시 드디어 그녀가 저에게 넘어왔다"며 "MBC '글로리아' 촬영으로 바빠진 저를 옆에서 응원해 주고 챙겨주는 모습에 다시 한 번 괜찮은 여자라 인정했다.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자기 일도 충실히 해내는 혜진이의 모습에 사랑스러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말 정말 행복하다. 동네방네 뛰어다니며 큰 소리로 떠들며 자랑하고 싶다"고 결혼을 앞둔 행복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천희는 글 말미에 "무지 감격스런 선물을 받았다. 혜진이가 제 2세를 가졌는데 임신 8주차다. 내년이면 아빠가 된다"며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차고 하늘을 날 것 같다. 저희 결혼과 2세에 대해 많은 축복과 격려를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네티즌들은 "축하한다.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의 9세 나이차와 관련, "나라구한 이천희다"란 재미난 댓글도 눈에 띄었다. 전혜진에 대해서도 "드라마 속 아이가 벌써 결혼한다니"라며 재기어린 축하가 이어졌다.


한편 이천희는 지난 2003년 영화 '바람난 가족'으로 데뷔, 그 간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MBC 주말극 '글로리아'에 남자 주인공으로 나서고 있다. 이천희는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도 고정 출연, 엉성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아역배우 출신인 전혜진은 2000년대 초 SBS 드라마 '은실이'의 주인공으로 나서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전혜진은 당분간 연예 활동을 잠시 멈추고 태교에 전념할 계획이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