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주(심창민 분)와 이다지(이연희 분)가 재결합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극본 장현주, 서희정·연출 김철규)에서는 과거 부부사이였던 한동주와 이다지가 재결합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한동주는 이다지에게 "밥줘"라며 남편의 자리로 돌아갈 의사를 내비쳤다. 이어 "사랑해"라는 달콤한 고백을 했다. 이다지는 그런 동주를 환히 웃으며 바라봤다.
두 사람은 이후 부모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다지는 "부모님이 반대하시면 결혼안하겠다. 이번에는 기다리겠다. 처음에는 저희가 고집 부려 결혼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허락받고 결혼하겠다"며 재결합에 대한 강한 의사를 내비쳤다.
뒤늦게 한동주와의 동거 사실을 눈치 채고 분노했던 아버지 이억수(천호진 분)도 그런 두 사람 앞에서 화를 거두고 결혼을 허락했다.
앞서 이혼남 서윤호(주상욱 분)는 뒤늦게나마 다지에게 "함께 호주로 가자. 마음을 열 때 까지 친구로 기다리겠다"고 고백했지만 다지는 결국 동주를 택했다.
이후 극은 1년 후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다지와 한동주는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서로의 잠을 깨우는 가운데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도 비춰졌다.
특히 다지는 어엿한 수의사가 됐다. 동주 역시 D.I 리조트 본부장으로서 능력을 발휘했다. 두 사람은 풋풋하던 과거와는 다른 안정된 커플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을 키워갔다.
한편 SBS 9시대 드라마는 '파라다이스 목장'을 끝으로 폐지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