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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두근두근 달콤', 아침 안방극장 새바람 예고

첫방 '두근두근 달콤', 아침 안방극장 새바람 예고

발행 :

문완식 기자
사진


KBS 2TV 새아침극 '두근두근 달콤'(극본 김윤영 연출 박기호)이 흥미로운 소재와 연기자들의 호연이 맞물리며 아침 안방극장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2일 오전 방송된 '두근두근 달콤' 첫 회에서는 주인공 김민주(허영란 분)와 정도형(민석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케이블 방송국에서 불륜전문PD로 일하는 민주는 싱글맘. 임신한 사실을 모른채 사랑하던 남자에게 버림받은 아픈 과거가 있다.


그는 "배우자에 대한 배신을 살인이나 마찬가지'라는 신조를 갖고 바람피는 남자에 대한 적개심에 불륜현장을 찾아다닌다.


미국에서 유학 후 돌아온 도형은 케이블 방송국 사장으로 가업을 있게 된다.


민주와 도형은 한 불륜현장에서 마주치지만 도형은 사장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민주의 취재현장을 방해, 얄궂은 첫만남을 갖는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허영란은 싱글맘으로서 절절한 연기와 불륜전문PD로 적극적인 면모를 잘 살려냈다.


중견 연기자들의 호연 역기 눈에 띠었다. 대통령이나 정치인 등 주로 무거운 연기만 했던 이정길은 걸쭉한 농담에 소탈한 연기로 기대감을 갖게 했다.


과외까지 받으며 첫 경상도 사투리 연기에 도전했다는 민주 모 이옥순 역 임예진은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노력이 엿보였다.


한편 '두근두근 달콤'은 자신을 버리고 떠난 옛 남자 친구의 심장을 이식받은 남자와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 '셀룰러 메모리'(Cellular Memory, 장기의식 수혜자들에게 기증자의 성격과 습성까지 전이되는 현상)를 소재로 이룰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을 안방극장에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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