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 3인조 SG워너비 멤버 김용준이 뺑소니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 KBS에서 출연 금지 조치를 받았다.
KBS는 최근 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확정했다.
KBS 심의위원회 관계자는 27일 스타뉴스에 "김용준이 뺑소니 교통사고를 내 최근 출입 금지 조치를 결정했다"면서 "이에 따라 김용준이 속한 SG워너비의 노래는 라디오를 비롯한 방송에서 노출 금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더불어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나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역시 김용준을 제외한 멤버만이 출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준은 지난 1월8일 오전 4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씨네씨티 극장 앞 도로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SUV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5월 선고공판에서 법원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그리고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