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사랑을 믿어요', 가족愛 확인하며 '해피엔딩'

'사랑을 믿어요', 가족愛 확인하며 '해피엔딩'

발행 :

문완식 기자
사진


KBS 2TV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가 가족 간의 사랑을 재확인하며 행복한 결말을 맺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사랑을 믿어요' 마지막회에서는 아픈 아내 이미경(선우용여 분)과 낙향한 김영호(송재호 분) 부부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귀남(나문희 분)은 둘째 며느리 윤화영(윤미라 분)에게 "이제 너희 집에 살겠다"고 통보하고, 화영은 늦은 나이에 시집살이 할 생각에 사색이 된다.


귀남을 모시고 살던 김동훈(이재룡 분)-서혜진(박주미 분) 부부는 의아해하지만, 귀남이 자신의 수양딸인 윤희(황우슬혜 분)가 화영의 시집살이를 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 결정한 것임을 알고는 이해한다.


귀남 덕에 우진(이필모 분)-윤희 부부는 알콩달콩한 신호 재미를 되찾게 된다.


미니시리즈를 마친 작가 김영희(문정희 분)는 남편 권기창(권해효 분)을 찾아가고, 둘은 대학시절 사랑을 속사이던 동동주집에서 옛 추억에 잠긴다.


김영호는 "당신과 산 43년이 진짜 좋았다"며 "난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결혼할 것"이라고 말한다. 부부는 다음 날 자식들이 모두 찾아온다는 말에, 장을 보러가자는 약속을 한다.


지난 1월 1일 첫 방송한 '사랑을 믿어요'는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훈훈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시청자들은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드라마, 볼수록 정감이 가는 드라마였다", "막장드라마 속에서 모처럼 인간미 넘치는 드라마였다"고 평했다.


한편 '사랑을 믿어요' 후속으로는 오는 8월 6일 '오작교 형제들'이 첫 방송한다. '오작교 형제들'은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열혈 엄마' 박복자와 '진상 아빠' 황창식 등 황씨 부부와 네 명의 아들들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하게 된 백자은(유이 분)의 이야기를 통해 좌충우돌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김용림, 백일섭, 김자옥, 박준금, 정웅인, 류수영, 최정윤, 주원, 유이, 연우진 등이 출연한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