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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 "천식으로 7세 호흡 수준"

조관우 "천식으로 7세 호흡 수준"

발행 :

문완식 기자

KBS 2TV 토크프로그램 '승승장구' 출연… "호흡기 항상 휴대한다"

조관우
조관우

빼어난 가창력으로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수 조관우가 천식으로 호흡 곤란으로 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관우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토크프로그램 '승승장구' 녹화에서 "천식으로 늘 호흡기를 휴대하고 다닌다"고 밝혔다.


그는 "힘겨웠던 시절 생긴 천식으로 지금도 늘 호흡기를 휴대하고 다닌다"라며 "한 번은 갑자기 호흡이 되지 않아 죽음을 떠올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


조관우는 "큰 병원에 가서 진단해보니 내 호흡이 7세 호흡과 같다고 의사들도 놀라워 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스트레스가 쌓이면 천식이 심해지기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늘 차안, 가방, 집 구석구석에 비상용 호흡기를 두고 있다"라며 "오늘도 호흡기를 사용했다"고 고백,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조관우는 이날 녹화에서 초등학교 3학년 시절 가출을 결심했던 일, 국악명창인 부친이 음악활동 하는 것을 반대, 책을 불태웠던 일 등 힘들었던 과거사를 담담히 털어놨다.


조관우가 '승승장구'는 30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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