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에미상의 얼굴은? 케이트 윈슬렛 등 수상

케이트 윈슬렛, 가이 피어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기네스 펠트로….

미국 TV 프로그램의 아카데미상, 제 63회 에미상 시상식이 18일 오후(현지시각) LA 노키아 씨어터에서 열렸다. 케이트 윈슬렛은 '밀드레스 피어스'로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눈길을 모았다.

코미디 시리즈상 작품상은 '모던 패밀리에 돌아갔다', '빅뱅이론'의 짐 파슨스와 '마이크&몰리'의 멜리사 맥카시가 남녀주연상을, '모던 패밀리'의 다이 버렐과 줄리 보웬이 이 부문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시리즈상은 '다운타운 애비'가 수상했다.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츠'의 카일 챈들러가 남우주연상을, '더 굿 와이프'의 줄리아나 마르굴리스가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남녀 조연상은 '게임 오브 쏜스'의 피터 딘클라지, '저스티파이드'의 마고 마틴데일이 각각 차지했다.

'다운타운애비'는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출연자인 매기 피어스는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밀드레드 피어스'는 케이트 윈슬렛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가이 피어스가 남우조연상을 받아 연기상 부문 2관왕이 됐다. '더 케네디스'의 배리 페퍼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가수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새러데이 나이트 라이브' 출연으로 남자 코미디 게스트 상을 받았으며, 기네스 펠트로 또한 '글리'에 깜짝 출연해 여자 코미디 게스트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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