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사실상 日예능 1위..코너별 시청률 25.2%

강호동이 없어도 '1박2일'은 일요일 오후 버라이어티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은 25.2%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경쟁 예능 프로그램을 두 배 차이 이상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는 이날 16.1%를, SBS '일요일이 좋다'의 '다이어트서바이벌 빅토리'는 3.0%를 기록했다. '1박2일'에 앞서 방송된 '해피선데이'의 코너 '남자의 자격'은 8.8%를, MBC '우리들의 일밤'의 '바람에 실려'는 4.4%를, SBS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은 15.5%로 나타났다.

한편 30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은 KBS 2TV '개그콘서트'가 22.5%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코너별 시청률로만 따지만 사실상 '1박2일'이 1위가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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