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너 양아치니~' 유행어 탄생 비화 공개

그룹 룰라의 김지현이 자신의 유행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8일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지현은 요즘 고영욱 덕분에 자신의 유행어가 인기를 끌고 있어 부담스럽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붐은 최근 예능에 출연한 고영욱이 '너 양아치니''집에서 늙고 계세요'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김지현이 유명해 졌다고 설명했다.

김지현은 "고영욱이 하도 늙어간다고 해서 조금 뚱뚱했는데 2주전부터 속성 다이어트했다"며 유행어 때문에 생긴 고충을 설명했다.

김지현은 '너 양아치니'라는 유행어에 대해서 "당시 욕을 할 줄 몰랐었다"며 "당시 내가 할 수 있는 욕은 양아치라는 단어가 최고의 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현은 "당시 고영욱과 신정환이 장난기가 심했었다"며 "둘이 껌으로 장난치다가 내 머리에 껌이 붙여버렸다"며 유행어가 생겨났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결국 머리를 자르게 되자 울면서 우산을 들고 쫒아 다니면서 '너희 양아치니~' 라고 외쳤었다"며 유행어 탄생의 비화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