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극인 임하룡이 11년 만에 개그 무대에 복귀한다.
임하룡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시사 풍자 코미디쇼 '10PM'에 출연한다. 그의 정통 코미디 복귀는 11년 만이다.
임하룡은 최근 첫 대본 리딩을 진행했고,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한 개그 실력으로 후배들을 압도하며 현장을 뜨겁게 했다. 첫 녹화는 오는 22일 진행된다.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임하룡씨가 30여 명의 개그맨을 이끌며 원로 희극인 다운 모습을 보였다"면서 "기존 시사 개그와는 확실하게 차별화된 개그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10PM'은 한 주간 일어난 사회적 이슈와 화제를 개그로 만든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시사 몰래 카메라','국무회의' 등 10여 가지의 코너로 구성됐다.
스튜디오와 야외를 오가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임하룡 외에 심현섭, 김늘메, 한민관, '올밴'의 우승민 등 30여 명의 개그맨이 출연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