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끝, 수험생 ‘쌍꺼풀·코성형’으로 이미지 변신

수능시험이 끝났다. 공부에 전념했던 수험생들은 그 동안 미뤄두었던 여가생활도 즐기기도 하고, 신경 쓰지 못했던 외모 가꾸기에도 신경을 쓰곤 한다.

수능이 끝난 시점에는 실제로 외모를 가꾸려는 수험생들이 크게 늘어나는데, 관련 병원 등에 따르면 매년 이 시기에 빠른 시일 내에 회복이 가능한 쌍꺼풀과 코성형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쌍꺼풀과 코성형은 짧은 시간에 자신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고, 또한 대학면접고사에서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에게 인기가 좋은 쌍꺼풀과 코성형은 최근 시술이 간단하면서 티나지 않게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스러움이 강조되고 있다. 이 중 아이디병원 뷰티플렉스의 ‘스키니절개법’과 ‘팁톡성형’은 티 나지 않는 자연스러움으로 수험생들에게 인기다.

티 나지 않는 슬림한 라인 ‘스키니절개법’

스키니절개법은 자연스러운 눈매를 자랑하는 매몰법과 뚜렷한 쌍꺼풀라인을 살려주는 절개법의 장점을 살린다.

눈두덩에 지방과 근육이 많고 피부가 두꺼운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하는데, 눈꺼풀에 있는 불필요한 지방과 근육을 제거하고 쌍꺼풀라인을 만들어 슬림하고 자연스러운 효과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눈머리 안쪽에 가려져있는 몽고주름을 함께 교정해주면 보기에 눈매가 시원해지면서도 커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수술시간은 대략 50분 정도로 수술 후 3~5일째 실밥을 풀 수 있다. 부기가 빠지는 데는 2주 정도 걸리고, 2~3개월이 지나면 나머지 미세한 부기가 모두 빠져 자연스럽고 뚜렷한 쌍꺼풀라인을 살릴 수 있다.

자연스럽고 회복이 빠른 ‘팁톡성형’

쌍꺼풀 수술과 마찬가지로 코성형 또한 자신의 얼굴과 조화를 이루며 티 나지 않는 방법이 인기인데, 팁톡성형은 콧대 자체를 높이기 보다는 코의 각 부위를 교정해 코가 높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팁톡성형은 비주리프팅, 코끝 조각, 콧볼 축소, 콧볼 확장 등 최소한의 시술로 콧대를 높이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고 오뚝한 코를 만들어 준다.

비주, 즉 콧기둥이 길어 화살코로 보이거나 코가 길면 비주를 올려 단아하고 섹시한 느낌의 코로 만들 수 있다. 또, 코끝이 크고 넓어 둔해 보이는 인상이라면 뭉툭한 코끝을 코의 높이와 코볼의 넓이에 잘 어울리도록 다듬어 날렵한 콧대를 완성시킬 수 있다. 코볼이 유난히 넓어 답답하고 촌스럽다면 코볼을 줄여 전체적으로 날렵하고 세련된 모양으로 바꿀 수 있다. 코에 유난히 살이 없어 가만히 있어도 콧구멍이 훤히 보이거나 웃을 때 코가 당겨 보이는 경우는 코볼확장술로 개선할 수 있다.

수술시간은 보통 30분에서 1시간 정도. 수술 후 세안은 4~5일 후부터 가능하고, 5~6일이 지나면 실밥을 제거할 수 있다. 1주일 정도면 코 라인이 자리 잡힌다.

아이디병원 뷰티플렉스 김준성 원장은 "요즘 쌍꺼풀수술과 코성형이 대중화 되면서, 얼굴과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성형수술법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이런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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