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에서 언급, 다시 주목 받고 있는 판유걸이 개그맨 황현희에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다.
판유걸은 19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이렇게 대단한 이슈를 만들어주신 황현희 형님께 갈비찜 평생 무한이용권 드립니다. 단, 제세공과금 별도"라고 글을 남겼다.
판유걸은 현재 서울 중구 황학동에서 갈비찜 전문점을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위대한 유산'에서는 개그맨 황현희가 판유걸의 행방을 묻는 개그를 펼쳤다.
이날 황현희는 "사라진 학생 운동가들 다 어딨냐"며 판유걸의 사진을 들었다. 그는 또 판유걸이 유행시켰던 동작까지 따라했다. 방송 후 판유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19일 오전까지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판유걸이 올랐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판유걸은 지난 1999년 SBS '기쁜 우리 토요일-영파워 가슴을 열어라'에 출연했다. 당시 독특한 몸짓과 말투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2008년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 출연했으며 2009년에는 뮤지컬 '미스타조'로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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