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4'가 '피겨여왕' 김연아의 등장으로 들썩였다.
지난 4일 방송된 '프런코4' 말미에 공개된 본선 2차 경연 예고에서는 톱14가 다 같이 아이스링크를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디자이너 지망생들이 갑작스러운 아이스링크 방문으로 어리둥절해 있는 순간, 김연아가 천천히 등장했다. 예고편에서 김연아는 "저를 위한 의상을 만들어주세요"라고 미션을 전달했고, 기쁨과 놀라움의 탄성을 지르는 도전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매 시즌 자신의 프로그램과 실력 뿐 아니라, 아름다운 동작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피겨의상으로 주목받아온 김연아의 의상 미션은 도전자와 시청자들의 기대를 사기에 충분한 상황.
특히 미국의 오리지널 '프로젝트 런웨이'에서도 시즌2 에피소드7 에서 피겨스케이팅 선수 샤샤코헨 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어, 국내 시청자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대박! 다음 주에 '프런코'에 김연아 나오나보다", "피겨 스케이팅 의상인지 평상복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연아 꼭 심사위원으로도 나왔으면 좋겠다", "점점 게스트가 화려해 진다", "김연아 나오는 방송 꼭 본방사수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15명의 도전자들이 원더걸스의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 무대 의상 제작 미션을 팀 대결로 진행, 강성도가 우승을 차지했다. 정지은은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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