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보이스 코리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코치진에 이어 최강의 음악 스태프들을 공개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일 공개된 출연진 가운데에는 지난 1월에 있었던 블라인드 오디션에 참가한 130명 응시자들의 모든 음악 선곡과 편곡을 맡아 진행하는 등 이미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권태은 음악감독이 눈길을 끈다.
그는 JYP 수석 프로듀서로 있는 동안에는 노을의 '청혼', GOD의 '보통날' 등을 작곡했고 비의 'It's Raining', '태양을 피하는 방법'의 사운드 메이킹, 편곡, 믹스를 담당했다.
또한 비의 월드투어 전체 음악 감독을 맡는 등 신화, 서인영, 김장훈, BMK, 케이윌, 임정희, 별 등 많은 가수들의 음악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맡았었고, 최근엔 MBC 나는 가수다 편곡자로도 활동했다.
또한 뮤지컬 맘마미아, 캣츠, 명성왕후, 아이다 등은 물론 신승훈, 김범수&이소라 콘서트 음향 디자인을 맡은 김기영 감독과 많은 가수들의 라이브 음반 믹싱을 했던 김한구 믹싱 엔지니어, 음반 레코딩 및 공연 세션으로 활동하는 국내 최고 베이시스트 서영도 교수도 시청자들에게 최상의 사운드를 선사하기 위해 '보이스 코리아' 음악 스태프로 전격 합류했다.
김한구 믹싱 엔지니어는 신승훈, 이승환, 유희열, 임재범, 김연우, 윤하, 아이유, 박진영, 임정희, 2AM, K Will, 원더걸스, 노리플라이, 에프터스쿨 등 다수의 음반 믹싱을 했으며 이승환, 신승훈, 신화, 2AM 등의 공연 DVD 및 라이브 음반에 참여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서영도 교수는 이문세, 이소라, 김현철, 이승환, 신승훈, 심수봉, 박효신, 유희열, 성시경 등 수 많은 가수들의 음반과 콘서트 세션으로 활동했고, 영화 '시월애' 연주 및 편곡에 참여한 것은 물론 SBS 드라마 '무적의 낙하산요원' 작곡 및 연주 등 많은 OST에 참여했다.
이 뿐 만이 아니다. 보이스 코리아 하우스 밴드 세션맨들 또한 최고 수준. 그들은 블라인드 오디션 참가자 130명을 위해 새롭게 편곡된 130 곡의 노래를 완벽히 연주해 내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무대가 갖춰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다.
참가자들의 외모, 배경을 보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평가하다 보니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무대와 음향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것.
더욱이 앞으로 참가자들을 함께 평가할 시청자들에게도 그들의 목소리를 공연 현장에 온 듯 최대한 사실적으로 들려주기 위한 코치 4명의 노력까지 더해져 최고의 음악 스태프로 구성돼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슈퍼스타K' 뿐만 아니라 채널 엠넷 내에서도 많은 좋은 음악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 그 프로그램들 역시 좋은 음향,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지 보이스 코리아는 워낙 오디션 콘셉트 자체가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평가하다 보니 좀 더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라며 "최상의 컨디션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보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참가자 130명 모두 하우스 밴드와 충분한 연습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실제 음악 방송에 출연하는 프로가수들과 같은 시스템에서 음악 리허설까지 갖게 했을 정도로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는 네덜란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 구매해, 제작한 오리지널 한국 버전.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진행돼 도전자의 외모나 퍼포먼스, 배경을 보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평가한다.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처럼 도전자들만의 경쟁을 통한 우승자 선발이 아닌 최상급 뮤지션으로 구성된 4명의 코치가 도전자들과 코치와 팀원으로 한 팀이 돼 함께 경쟁을 펼쳐 나간다. 오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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