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이 '나는 가수다' 시즌1 마지막 방송과 함께 떠난다.
윤종신은 6일 진행되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 녹화에 마지막으로 참여한다. 윤종신은 지난해 8월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다.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5일 오후 "내일 '나는 가수다' 시즌1 마지막 경연이군요..저도 마지막^^.. 동료들이 멋지게 만드는 무대..심부름꾼으로 잘 돕고 싶었으나 큰 도움은 안된 것 같습니다..가수들 스태프들 시즌2 멋지게 해내서 다시 한 번 주말 저녁 또 다른 노래의 감동을 전해주시길..수고하셨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MBC 내부에서는 '나는 가수다' 시즌1을 종료하고 시즌2를 선보이기로 이미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률 하락과 맞물려 변화가 필요하다는 내외부의 요구가 있었다는 게 시즌2 준비의 명분이다.
현재 '나는 가수다'에는 지난 9월 7라운드 때부터 나선 김경호, 9라운드가 첫 출연이었던 거미, 10라운드부터 모습을 드러낸 적우, 11라운드를 시작점으로 삼은 박완규, 12라운드부터 시청자들과 만난 신효범, 13라운드의 1차 경연 때 합류한 이현우 이영현 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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