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 DOC 김창렬이 후배 그룹을 위해 15년 만에 가요프로그램 드라이리허설에 참석, 아낌없는 후배사랑을 보여줬다.
24일 관계자에 따르면 김창렬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 드라이리허설 무대에 올랐다. 드라이리허설은 본 무대에 앞서 동선 등을 체크하는 과정으로, 올해 데뷔 19년차인 김창렬이 드라이리허설에 선 것은 무려 15년 만이다.
김창렬이 이처럼 '큰 걸음'을 한 이유는 후배그룹 WE(위) 때문. 김창렬이 양성중인 WE는 마초, 강한, 만두, 로지 네 명으로 구성된 혼성그룹으로 지난해 디지털 싱글 '비가'를 발표, 가요계의 주목을 받았다.
WE는 지난 21일 첫 번째 미니앨범 'WE the Party'를 냈으며 24일 '뮤직뱅크'를 통해 타이틀곡 'Party'의 첫 무대를 갖는다. 김창렬은 이날 방송 중간, 무대에 등장해 WE와 함께 공연을 펼친다.
WE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창렬이 본인이 키우고 있는 후배그룹 WE를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가요프로그램 드라이리허설까지 15년 만에 참석하는 등 WE를 DJ DOC못지않은 그룹으로 키우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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