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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문 "무명시절 생활고에 막노동 한 적 있다"

윤제문 "무명시절 생활고에 막노동 한 적 있다"

발행 :

강소연 인턴기자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배우 윤제문이 무명 연극배우 시절 생계를 위해 막노동까지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윤제문은 27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무명 시절 생계를 위해 막노동까지 해야 했던 생활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윤제문의 아내는 "10년을 시댁에서 살았다. 굶어 죽지는 않았지만 정말 밥만 먹고 살았다. 남편은 차비만 겨우 갖고 나갔다. 아이에게 분유는 아예 먹이지 못했고 기저귀는 천 기저귀만 썼다"라고 당시의 생활고를 제보했다.


이에 윤제문은 "정말 미안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내가 그 시기를 어떻게 버텼나 모르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생계를 위해) 막노동도 뛰었다. 벽돌도 지고 잡부도 했다"라며 "IMF 터지고 실업자들을 위해 한 달에 50만원 씩 주는 공공근로를 9개월간 했었다"라고 전했다.


하루 일과에 대해서는 "아침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길거리를 쓸고 공연하러 갔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경찰들과 함께 방범 순찰을 돌았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윤제문은 생활고로 아내와 둘째 아이를 낳은 후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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