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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문 "글로벌 사이코..대본대로 미친놈처럼"

윤제문 "글로벌 사이코..대본대로 미친놈처럼"

발행 :

김현록 기자
윤제문 ⓒ사진=이기범 기자
윤제문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윤제문이 '더킹'에서 격이 다른 악역을 맡아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윤제문은 8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연출 이재규, 이하 더킹)의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제문은 이번 작품에서 다국적 군사복합체의 지주회사 클럽M의 회장인 김봉구 역을 맡았다. 돈을 맹신하는 광적인 인물로, 이재규 PD는 "글로벌 사이코"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윤제문은 이에 "힘들다. 영어를 해야 하기 때문에"라고 토로해 지켜보던 이들을 폭소케 했다.


윤제문은 "제가 영어 대사는, 정말 그건 못하겠습니다 해서, 짧게 하는 정도면 된다고 대본 수정도 들어가고 해서 그래서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글로벌 사이코는 크게 고민 안하고 대본에 쓰여진 대로 미친놈처럼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해 말 '뿌리깊은 나무'에 이어 개성 넘치는 악역을 맡은 윤제문은 "작품이 뭐 그렇게 많이 들어오지 않는다. 들어오는 대로 하고 있다", "들어오는 족족 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더킹'은 완벽한 조건을 갖췄지만 지독한 속물인 남한 왕자 이재하와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를 가르치는 교관 김항아(하지원 분)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휴먼 멜로 블랙코미디다.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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