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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코2' 컴백 합격점..2012 대한민국 이슈 通했다

'롤코2' 컴백 합격점..2012 대한민국 이슈 通했다

발행 :

이경호 기자
사진


새 옷을 입은 케이블채널 tvN '롤러코스터2'(이하 롤코2)가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롤코2'는 정형돈 정가은 등 기존 출연진들과 김준현 박상면 등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해 새 시즌의 서막을 열었다.


'롤코2'는 5개의 새 코너로 2012년을 살아가는 한국인의 감성, 정치 문화적 이슈에 초점을 맞춰 시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 중 개그맨 김준현은 '왜'에서 5년째 취업을 준비 중인 백수 캐릭터를 연기하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끝없이 "왜?"라고 질문하는 조카 앞에서 해답 없는 자신의 상황에 울컥하고 마는 모습은 재미와 함께 사회적인 의미까지 담았다.


또 기존 '롤코2'의 멤버인 정형돈 정가은 커플은 '한국인탐구생활'에서 10대들의 고가 패딩 구매 열기를 다뤘다. 많은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피부로 체험했던 소재인만큼 시청자들의 공감도 배가 됐다. 여기에 정형돈 정가은의 능청스런 연기도 빛을 발했다.


두 코너에 이어 2012년 대한민국의 가장 큰 이슈인 정치를 다루는 다큐드라마 '격동 10분'도 큰 관심을 모았다. 라디오 드라마 '격동 30년'의 작가와 유명 성우들이 총출동해 요동치는 2012 정치계와 민심을 풍자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믹 연기의 달인 박상면이 원톱으로 나선 '분노맨'은 '롤코 2'가 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기 시작한 것을 입증했다. '롤코' 특유의 세밀한 대사를 통해 중년의 분노와 혼돈을 코믹터치로 그렸다.


방송 후 '롤코2' 시청자 게시판에는 '한국인 탐구생활', '왜', '격동 10분'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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