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던 MBC 시트콤 '세친구'의 출연 배우 최상학과 안연홍이 KBS 2TV '개그콘서트'에 깜짝 등장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위대한 유산' 코너에서 황현희는 요즘은 사라진 인물에 대해 이야기 하던 도중 "최상학, 어디 갔어?"라며 과거 '세친구' 등을 통해 활약했던 최상학을 언급했다.
이에 최상학이 무대에 등장했고, 이전의 앳된 모습과는 다른 성숙함을 한껏 뽐냈다. 하지만 최상학의 멋진 모습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세친구'에서 그의 누나로 나섰던 안연홍도 등장, '세친구'에서처럼 그를 때리는 액션을 취하자 벌벌 떠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최상학은 "예전에 맞는 연기는 많이 해서 이제를 때리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선사했고, 안연홍은 "좋은 작품으로 찾아 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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