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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자', 죽어도 사는것은? 숨은 복선찾기 '열풍'

'옥세자', 죽어도 사는것은? 숨은 복선찾기 '열풍'

발행 :

최보란 기자
ⓒ사진=SBS '옥탑방 왕세자' 방송화면
ⓒ사진=SBS '옥탑방 왕세자' 방송화면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연출 신윤섭)가 코믹한 전개를 펼치는 가운데 미스터리한 복선들을 숨겨놔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에서는 용태용(박유천 분)의 집에 간 이각(박유천 분)이 여회장(반효정 분)과 마주치고, 태용으로 오해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과거에서 와 아무것도 모르는 이각 일행이 박하(한지민 분)로부터 한국어를 배우고, 일을 하며 현대의 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이 코믹한 에피소드로 전개됐다.


특히 박유천은 늘 하대를 해 오던 습관 때문에 박하로부터 존댓말을 배우고, 대접만 받아오다가 직접 일을 하고, 굴욕적인 상황에서도 품위를 유지하려고 애쓰는 왕세자 이각을 태연하게 연기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이 같은 코믹 전개 속에 숨겨진 미스터리와 앞으로 전개를 위한 복선들이 깔려 있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주안상을 보여주는데 곶감을 클로즈업, 어린 부용이가 언니에게 곶감을 가져다주다가 화상을 당하기도 했다", "박유천이 한지민에게 했던 '살아도 죽고 죽어도 사는 것' 이 수수께끼의 답이 드라마의 핵심인 것 같다", "세자빈을 목격한 사람을 만나러 뛰어가는 도중 거북이(현무)가 목을 돌려 쳐다본다", "세자빈의 가족들이 오히려 사건을 덮으려 한 것도 이상하다" 등 다양한 의문을 제기하며 이것이 후에 이어질 이야기들의 복선이 아닌지 추측하고 있다.


앞서 첫 회 방송에서 '옥탑방 왕세자'는 세자빈(정유미 분)의 의문에 싸인 죽음과 이를 파헤치는 이각의 모습이 스릴러를 방불케 하는 긴장을 선사했다. 또한 이각의 무리가 300년 뒤 현대로 갑자기 이동하고 주인공들이 윤회한 듯한 현대의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교차되는 설정이 판타지한 느낌을 자아냈다.


제작진 또한 "이 작품엔 많은 복선이 숨어 있다. 1회에서 시청자들은 인식하지 못한 상태이지만 하나하나 스쳐지나가는 사건과 사물이 나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거대한 퍼즐의 조각들 같은 그 추리를 따라가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옥탑방 왕세자'가 코미디로 잠시 사건들을 묻어 둔 가운데, 이후 어떤 식으로 복선들을 풀어갈지 궁금증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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