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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조아라가 꼽은 작업녀는? "이효리"②

디자이너 조아라가 꼽은 작업녀는? "이효리"②

발행 :

김수진 기자
'프런코'4 출연자 조아라 ⓒ이동훈 기자 photoguy@
'프런코'4 출연자 조아라 ⓒ이동훈 기자 photoguy@


<①편에서 계속>


"내 꿈은 세계적인 뮤지션들과의 작업이다. 난 여성이다. 그렇기에 여성의 신체를 누구보다 잘 안다. 나올 데는 나와야하고, 들어갈 데는 들어가야 한다. 여성들이 내 옷을 입고 '나 오늘 섹시한대'라고 자신감을 갖게 되는, 그런 옷을 만들고 싶다."


-평소에 의상은 어떤가.


▶내가 직접 만들어 입는 걸 좋아한다. 영국에 있을 때도, 옷값이 비교적 싼 편이었지만 만들어 입기도 했다. 내가 내 취향을 가장 잘 알고, 또 옷을 만들 줄 아니까. 가끔씩 만들어 입는다.


-옷을 잘 입는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특별한 것이 아니라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게 입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T.P.O란, 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패션업계가 마케팅 세분화 전략에 의해 강조한 것이다). 정답은 없다.


-조아라에게 패션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옷을 만드는 것은 곧 예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국 무대에 서기 위해 나는 항상 'I'm ready!'


'프런코'4 출연자 조아라 ⓒ이동훈 기자 photoguy@
'프런코'4 출연자 조아라 ⓒ이동훈 기자 photoguy@


-국내에서 함께 작업하고 싶은 연예인을 꼽아 달라.


▶이효리와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 김혜수나 엄정화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육감적인 몸매를 좋아한다. 내가 처음부터 좋아한 의상은 일상에서는 입을 수 없는 섹시한 의상이라는 걸 안다. 입었을 때 자신감이 생기는 옷을 만들고 싶다. '나 여자로서 굉장히 섹시해' 이런 생각이 절로 드는 그런 옷 말이다. 내가 여자이기 때문에 여자의 몸을 잘 알다.


-대중적인 의상을 만들고 싶은 생각은 없나.


▶기회가 된다면 하겠지만 아직까지는 재미를 못 느낀다. 내가 지금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조아라만의 스타일을 확실하게 구축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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