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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자' 박유천 "이제 나를 저하라 부르지 마라"

'옥세자' 박유천 "이제 나를 저하라 부르지 마라"

발행 :

윤상근 기자
ⓒ출처=SBS '옥탑방 왕세자' 방송화면
ⓒ출처=SBS '옥탑방 왕세자' 방송화면


결국 '이각'(박유천 분)은 정신을 차리고 용태용이 되기로 결심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연출 신윤섭, 이하 '옥세자')에서는 자신을 용태용이라고 밝힌 이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각은 여회장(반효정 분) 앞에서 자신이 용태용이라고 확실히 말하며 여회장을 안심시켰다. 여회장과 그의 가족들은 다소 의아해 하면서도 그의 말을 믿는다.


이후 자신이 예전에 살던 곳에 들어가 용태용의 사진을 보며 "용태용, 너는 나의 환생이 분명하다. 그런데 왜 너의 육신은 사라지고 조선에 있던 내가 여기 있는 것이냐"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계획을 점차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각은 옥탑방을 팔겠다는 박하(한지민 분)에게 팔지 말라고 권유하고, 심복3인방에게 우리가 할 일이 이 곳 생활에 적응하고 옥탑방을 지키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후 이각은 용태용의 사진 앞에서 심복3인방에게 "자신을 저하라고 부르지 말라"고 말했다. 이에 우용술(정석원 분)이 연유를 묻자 이각은 "태용은 내 환생이고, 앞으로 너희들은 세자빈의 모습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이각이 현대에서 적응하려는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용태용의 존재와 세자빈의 죽음과의 관계를 파헤치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이각은 아직 현대생활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유전자 검사를 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자신들이 세나(정유미 분)가 있는 곳으로 가지 못하는 이유를 머리를 자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고모할머니(박준금 분)의 질문에도 갸웃거리며 대답을 하는 등 의심을 살 만한 부분도 보였다.


이에 세나(정유미 분)와 태무(이태성 분)의 숨겨진 비밀이 서로 얽히면서 앞으로의 갈등과 반전을 예고한 가운데 이각이 펼칠 모습들은 극의 전개를 심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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