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부선이 자신 때문에 딸이 불행해진 안타까운 과거를 말했다.
김부선은 6일 오전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딸과 지금 사이가 좋지 않다"고 고백했다.
김부선은 "나는 딸에게 항상 의지했다. 할 말, 못할 말을 모두 다 했었다. 딸은 그런 나를 부담스러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딸과 함께 방송 출연을 하고 같이 집에 가고 있는데 그날 딸이 내게 크게 화를 냈다"며 "딸은 나 때문에 학창시절에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하고 자살까지 생각했었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부선은 "나와 딸은 마음의 병이 심하다. 오해를 받을까봐 정신과 병원에도 마음대로 가보지 못했다"며 마음 아픈 사연을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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