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은주와 홍혜진이 '슈퍼디바 2012' 16강에 진출했다.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슈퍼디바'에서는 16강전(드림 토너먼트)에 오르기 위한 32강 드림리그의 조 추첨과 미션곡 공개 및 선택, 디바메이커 한원종 보컬 마스터의 혹독한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32강이 펼쳐졌다.
32강 드림리그의 조 추첨 에서는 4인 1조로, 총 8개 조가 구성되었으며, 일명 '죽음의 조'가 구성돼 좌절하는 참가자들도 보였다. 또한 예선에서 높은 순위의 참가자에게 우선권이 있는 미션곡 선택에서는 참가자들 모두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곡을 찾기 위해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 역시 생생하게 그려졌다.
'반전 매력' 홍혜진, '밀양 며느리' 장은주, 벨리댄서 김유나, 객원가수로 활동했던 김민정이 속한 D조에서는 접전 끝에 장은주와 홍혜진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장은주는 이날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로 유명한 린의 '시간을 거슬러'를 불러 애절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의 조화를 과시했다.
인순이는 "껍질을 까도 사랑스럽다. 중간에 변화가 있는 부분도 자연스러웠다", 주영훈은 "노래를 부를 때 마치 다른 사람이 되는 것처럼 변하며 몰입시키는 장점이 있다"라고 호평했다. 호란은 "클라이막스에서 오히려 흡입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아쉬운 점으로 지적했다.
홍혜진은 이소라의 '제발'로 감성적인 무대를 펼쳤다. 인순이는 "후렴 부분에 감정을 놓게 되는 부분이 아쉬웠다", 호란은 "표정과 몸짓은 애절한데 목소리까지 전달이 되지 않아 아쉽다"라고 평했다.
김민정은 '술이야', 김유나'는 엄정화의 '페스티발'을 열창, 역시 뛰어난 가창력과 곡 소화력을 선보였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슈퍼디바'는 지난 20일 방송에 이어 21일, 27일, 28일 32강전을 방송한다. 32명이 4명씩 8개조를 이뤄 각조 1, 2위 2명이 16강전 드림토너먼트 생방송에 진출한다.
한편 '슈퍼디바'는 일반 주부들이 참여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토너먼트 방식'을 최초로 도입한다. 최종 우승자는 음반제작비를 포함한 상금 3억 원과 해외여행권, 고급 생활가전,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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