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석 "레스토랑 식탁 위에서 아내와 키스"

방송인 김한석이 연애 시절 아내와 식당 테이블 위에서 키스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김한석은 2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 연애 시절 아내와 패밀리 레스토랑 테이블 위에서 키스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한석은 "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화장실을 가면서 아내에게 뽀뽀하려고 했다가 실패했다"며 "화장실을 다녀와 자리에 앉았는데 아내가 저에게 '한석씨는 용기가 없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 말에 자극을 받아 테이블 위로 몸을 기대고 올라가 맞은편에 있는 아내에게 뽀뽀를 했다"며 "주변의 뜨거운 시선이 느껴져서 오랫동안 입을 뗄 수가 없었다. 그 때 아내가 (저에게) 반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김한석은 결혼 전 설거지 중인 아내에게 '백허그'를 해주며 입을 맞추는 것이 자신의 로망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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