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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꼼' 이규한, 몸뻬핏+간디패션..재벌남의 '반란'

'결꼼' 이규한, 몸뻬핏+간디패션..재벌남의 '반란'

발행 :

최보란 기자
이규한 ⓒ사진=tvN, 나무엑터스 제공
이규한 ⓒ사진=tvN, 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이규한이 몸뻬(일바지)부터 커튼, 찢어진 와이셔츠 등으로 '허당 재벌남'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고 있다.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극본 박형진·연출 이민우)에서 식품업계 대기업 회장 아들 이강재 역을 연기하고 있는 이규한이 엉뚱한 패션감각으로 전형적인 드라마 속 재벌 2세들의 모습에 반란을 일으켰다.


이규한은 지난 8화에서는 일명 '간디작살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는 이규한은 자신의 부하 직원이었다가 하루아침에 상사가 된 유건희(강혜정 분)과 얼떨결에 호텔에서 하루 밤을 보낸 후, 아침이 되자 건희에게 쫓겨나면서 펼쳐진 장면.


애틋한 하루 밤을 보냈지만, 그 사실을 부정하고 싶은 건희에게 쫓겨난 신세가 된 강재는 급한 마음에 커튼을 몸에 둘러 이색 패션을 완성했다. 이는 마치 인도의 전통복색을 연상케 해 시청자들로부터 '간디작살 패션'으로 불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4화에서는 강재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대기업 상차림과 건희의 어머니가 만드는 국내 최고 김치 브랜드 친정김치의 합병이 벽에 부딪혔다. 양측 부모들의 계속된 반대에 건희와 강재는 뭔가 비밀이 있음을 느끼고 그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용마루골을 찾아갔다.


이 가운데 강재는 작업복 대신 아주머니들이 일할 때 주로 착용하는 일바지, 일명 몸뻬를 빌려 입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규한은 작은 얼굴과 훤칠한 키로 몸뻬 착용에도 불구하고 8.5등신 몸매를 자랑, 아찔한 '몸뻬핏'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규한은 앞서 4월 2일 첫 방송에서도 너덜너덜한 와이셔츠를 입고 '찢규한'으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건희의 꿈속에서 벌어지는 강재와 건희의 처절하고 피 튀기는 코믹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너덜너덜하다 못해 굴욕적으로 찢어진 셔츠를 입은 채, 겁에 잔뜩 질린 표정의 강재는 코믹함을 더욱 극대화 시켰다. 또한 찢어진 셔츠 사이로, 그 동안 숨겨놓은 탄탄한 팔 근육을 자랑해 시선을 집중, 그 동안 다듬어 왔던 몸을 당당히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결혼의 꼼수'는 지는 건 못 참는 부하직원 건희와 여자에겐 지성도 책임감도 없다고 생각하는 마초 상사 강재가 아옹다옹하는 사이 서로에게 이끌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밀당 로맨스'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이규한은 겉은 터프하지만 속마음은 누구보다 여린 순정남을 연기하며 맛깔 나는 로맨틱가이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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