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유령' 소지섭 "또 액션..대본 좋아 어쩔수 없이"

'유령' 소지섭 "또 액션..대본 좋아 어쩔수 없이"

발행 :

최보란 기자
배우 소지섭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소지섭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소지섭에 드라마 '유령'에 대해 어려운 내용일 것이라는 편견을 경계했다.


소지섭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에서 "힘든 작품을 많이 해서 편안한 드라마를 하고 싶었는데 또 힘든 작품 하게 됐다. 엘리트 역할이라 하게 됐다. 소재도 독특하고 현재랑 잘 맞는 것 같다"라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소지섭은 "드라마를 보면 뒤에 반전이 있다. 디지털을 다룬 드라마라고 해서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시는 게 걱정이다. 누가 봐도 쉽게 편집하고 있으니 보시는 데 걱정은 없을 것. 시청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으실 거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3사 드라마가 같이 시작하게 됐는데 장르가 다 달라서 어떤 결과 나올지 궁금하다.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유령이라는 드라마가 탄탄하고 퀄리티가 있고, 개인적으로 자신할 수 있는 작품이다. 괜찮은 드라마라고 자신한다"라고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김형식PD도 드라마에 사이버 세상을 소재로 다룬 드라마에 대한 선입견을 견제했다. 그는 "0과 1사이에 숨겨진 증거 그 진실을 찾는 사이버 수사대의 이야기를 통해서 너무나 익숙하게 쓰고 있지만 잘 인식하지 못하는 스마트폰 컴퓨터에 연관된 사이버 범죄들, 그 안의 우리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 보고자 했다"라고 드라마를 설명했다.


김PD는 "사이버 세상을 다뤄서 어려운 이야기가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꼭 온라인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벌어지는 범죄와 연관된 디지털 증거들로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도 그린다. 저도 컴맹이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분들도 재미있게 보시도록 만들었다. 어렵지 않은 드라마 쉽고 재미있는 드라마다"라고 말했다.


'유령'은 인터넷 및 SNS의 파급력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사이버 수사물. '싸인'으로 범죄 수사물 신드롬을 몰고왔던 김은희 작가, 김형식 감독 콤비가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아 방송 이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30일 첫 방송 예정.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