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윤서가 지난 12일 종영한 드라마 '신사의 품격'(이하 '신품')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김윤서는 30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일일드라마 '유리가면'(극본 최영인 연출 신승우) 제작발표회에서 "아직도 '신품' 김도진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윤서는 '신품'에서 극중 김도진(장동건 분)의 여자 친구 역할로 분해 짧지만 강렬한 모습을 보였다.
김윤서는 "잠깐이었지만 아주 즐거웠었고 뜻 깊은 작품이었다"며 "극 중에서도 많이 등장하지 않았었는데도 지인들이 많이 기억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유리가면'에서 자신이 연기하는 강이경 역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김윤서는 "연기자로서 도전해볼 만한 역할"이라며 "서연을 연기하면서 깊은 감정을 느낄 수 있는데 있어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윤서는 '유리가면'에서 극중 강이경(서우 역)의 쌍둥이 동생 강서연 역을 맡았다.
'유리가면'은 살인자의 딸로 태어나 가혹한 삶을 살아야 했던 한 여자의 생존과 복수를 그린 드라마. 오는 9월3일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