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요원이 유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녀가 되기 위해 의녀시험을 치렀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규)에서 강지녕(이요원 분)이 혜민서 의녀가 되기 위해 의녀 시험을 치렀다.
의녀 시험장에 나타난 강지녕을 보고 놀란 장인주(유선 분)에게 강지녕은 "수의녀님 말씀대로 정정당당한 과정을 거쳐 의녀가 되고자 왔습니다"라고 말하며 "놀이삼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곳에서 병자를 치료하고 수의녀님께 의술을 배우고 싶습니다."라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또한 강지녕은 "의녀님은 기억하시지 못하겠지만 의녀님은 제가 어렸을 때 저의 동생을 구해주신 적이 있으십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인주는 "기억합니다. 제가 어찌 아가씨를 모를 리가 있겠습니까"라는 답으로 강지녕을 놀라게 했다.
자신의 아버지를 아냐는 강지녕의 질문에 장인주는 "훌륭한 분이었다"고 답하며 백광현과 강지녕이 바뀐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강지녕에게 "의녀는 천인이고 아가씨는 양반이십니다. 그것도 도성 최고의 명문가의. 감히 누굴 아가씨를 부릴 수 있겠습니까. 모든 질서가 깨질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강지녕의 의녀 생활을 염려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숙휘공주(김소은 분)가 백광현에게 하사할 비단을 직접 고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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