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승우가 마지막까지 말을 치료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마지막회에서 백광현은 강지녕과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혼례를 올렸다.
혼례를 올리고 몇 년 뒤 광현은 어의에 머물지 않고 금천 현감이 됐다. 광현은 직접 백성들과 새참을 먹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그들에게 의술까지 펼쳤다.
광현은 쓰러진 말을 발견하고 "마침을 가져오라"며 남들이 하찮게 여기는 말을 직접 치료하려고 했다. 이방이 지녕에게 달려가 "사또가 천한 마의가 하는 일을 어떻게 하냐고 말려다라" 부탁했지만 지녕은 "그분께서 그분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가장 기쁜 일을 하고 있는 걸세"라며 미소를 띄웠다.
이날 '마의'는 광현이 말에게 침을 놓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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