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서형이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다.
28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김서형은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에 캐스팅됐다.
김서형은 극중 황태후 역을 연기한다. 그는 고고한 매력의 소유자로 흔들리지 않는 입지를 지닌 정치적 고수다. 기황후(하지원 분)와 끝까지 팽팽한 기 싸움을 펼칠 인물이다.
김서형은 지난해 방송된 SBS '샐러리맨 초한지'에서의 모가비 역 이후로 1년 7개월만의 드라마로 컴백한다.
김서형은 출연소감으로 "첫 사극 연기라 많이 떨리고 기대가 된다. 벌써 장영철, 정경순 작가와의 세 번째 작품이라 이번에는 어떤 작품을 함께 만들어낼지도 기대 된 다"며 "시청자들께는 사극으로 처음 찾아뵙게 되는데 그 또한 많이 설렌다"고 밝혔다.
한편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작 드라마다. 10월 21일 첫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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