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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아저씨''시가''개콘' 등 패러디 화제

'굿닥터', '아저씨''시가''개콘' 등 패러디 화제

발행 :

김수진 기자
사진제공 = 로고스필름
사진제공 = 로고스필름


드라마 '굿 닥터'가 '신(新) 패러디 컬렉션'으로 화제다.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제작 로고스 필름)는 다양한 패러디들을 활용, 극중 몰입도와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다. 특히 톡톡 튀는 개그코드들이 적재적소에서 주원, 문채원, 주상욱 등 주연배우들의 능청스런 연기와 맞아 떨어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 '굿 닥터' 속에서 숨겨진 보석처럼 빛을 발하고 있는 패러디들을 살펴보자.


◆영화 패러디- 원빈의 영화 '아저씨'(16회)


박시온(주원) 특유의 '귀요미' 말투와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패러디다.


극중 태어나서 처음으로 묻지마 살인범을 때렸던 박시온이 긴장한 듯 불안해하자 차윤서(문채원)가 박시온을 진정시키려했던 상황.


차윤서는 자신이 밤길을 가다가 깡패를 만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박시온은 "충치가 몇 개냐? 나 전당포 한다. 금니는 받아. 금니 빼고 모조리 씹어 먹어줄게"라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박시온이 말한 내용은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이 읊조렸던 대사. 평소 어리바리하면서도 귀염돋는 말투를 사용하는 박시온이 마치 진짜 원빈이 된 것처럼 터프한 상남자의 표정을 지어냈던 이 장면은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다.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 등장한 볼드모트(15회)


차윤서의 엄마는 혼기가 넘친 딸 차윤서에게 선을 보라고 전화로 들볶았다. 차윤서의 전화 내용을 듣게 된 박시온은 "검사면 훌륭하신 분 아닙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차윤서는 "나 선들어 온 남자 사진 한 번 볼래? 되게 웃기게 생겼다?"라며 휴대폰에 담긴 사진을 들이밀었다.


선 볼 남자 사진을 본 박시온이 "해리포터에 나오는! 볼드모트처럼 생겼습니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던 것.


아이처럼 순수한 영혼의 박시온 콘셉트와 어울리는 '볼드모트 검사' 패러디 대사는 방송 끝난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예능 패러디-'개그콘서트' 의 '시청률의 제왕' 코너 아이돌 배우 역 류근지(18회)


'굿 닥터'는 주말 예능 시청률 1위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의 제왕'코너를 맛깔스럽게 패러디해냈다.


소아외과 팀이 환아들을 위해 준비한 연극 피터팬에서 김도한(주상욱)은 우여곡절 끝에 후크 선장 역을 맡게 됐던 상태. 수술실에서는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던 김도한은 "그으래? 피터팬 이 노옴! 괄호 열고 칼을 뽑고, 괄호 닫고"라며 형편없는 발연기를 펼쳐내 의국원들로부터 지원을 받는 등 박장대소를 선사했다.


김도한이 선보였던 지문을 말로 다 읽어내는 발연기는 ‘시청률 제왕’ 코너에서 연기력이 모자라는 아이돌 배우 역할의 류근지가 선보이는 어법인 것. 류근지를 똑같이 패러디한 이 장면은 시청자들을 배꼽 빠지게 만들었다.


◆드라마 패러디-'시크릿가든' 속 김주원(현빈)의 대사(18회)


박시온에게 감동받아 급격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고충만(조희봉)이 차윤서에게 농담을 건네는 장면. 박시온 때문에 진정한 서전으로서의 자부심을 되찾은 고충만은 차윤서에게 여러 개의 수술 자료들을 가져오라고 부탁했다.


차윤서가 자료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건네자 고충만은 "아 근데 우리 차선생...이렇게 미인이었나?"라고 입을 뗀 후 "몇 살 때부터 이렇게 이뻤어? 세 살?열 살? 출생 당시부터?"라며 '시크릿가든' 속 현빈의 대사를 패러디했다.


"길라임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이뻤나? 작년부터?"라는 유명한 대사를 옮긴 고충만의 표정과 말투가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박재범 작가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드라마 곳곳에 스며들어 재미있는 패러디를 완성해냈다"며 "가슴을 울리는 감동과 함께 다양한 패러디들로 코믹한 요소들을 심어 넣어 시청자들에게 밝은 웃음을 선사하려고 했던 것이 잘 표현된 것 같다. 앞으로 남은 2회 방송분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회 분에서는 박시온(주원)에게 점점 감정이 기울어가던 차윤서(문채원)가 드디어 박시온을 향해 진심이 담긴 고백을 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박시온이 ‘내가 만일’을 부르며 혼자 독백하는 모습을 우연히 듣게 됐던 차윤서는 박시온의 안타까운 사랑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여느 사람들과는 남다른 박시온의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씨에 차윤서는 마법처럼 사랑에 빠져들어 결국 박시온에게 포옹하며 고백을 전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두 사람의 러브라인 향방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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