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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장근석, 'X-MAS 기적' 이룰까?

이선균·장근석, 'X-MAS 기적' 이룰까?

발행 :

이경호 기자
MBC '미스코리아'의 이선균(사진 좌측)과 KBS 2TV '예쁜남자'의 장근석 /사진=스타뉴스
MBC '미스코리아'의 이선균(사진 좌측)과 KBS 2TV '예쁜남자'의 장근석 /사진=스타뉴스


이선균과 장근석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까.


지난 18일과 19일에는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방송 2회 만에 동시간대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수목 안방극장 강자로 자리 잡았다.


김수현, 전지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는 첫 방송부터 시청률 15.6%(닐슨코리아 전국일일시청률 집계기준)를 기록했다. 이어 19일 방송에서는 18.3%의 시청률로 당당히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별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 드라마. 김수현과 전지현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호응이 크다.


최근 표절시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25일 방송 시청률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 '미스코리아', KBS 2TV '예쁜 남자'의 반격도 기대를 모은다.


'미스코리아'는 1997년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원들이 자신의 고교 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그녀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이야기로 지난 18일 '별그대'와 함께 첫 방송했다.


첫 방송에서 7.0%, 이어 2회 방송분은 7.3%를 기록했다. 방송 전 이선균, 이연희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와 달리 시청률 체감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1,2회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은 가운데 25일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3회부터 김형준(이선균 분)이 오지영(이연희 분)을 미스코리아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김형준이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극 전개를 이끌어 가는 중심이 될 예정.


지난 주 김수현의 기세에 밀렸던 이선균이 '미스코리아' 구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연희와의 캐릭터 대결이 시청률 반등의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성민, 송선미, 이미숙의 맛깔 나는 연기도 시청률 변화에 든든한 힘이 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20일 첫 방송한 '예쁜 남자'는 지난 19일 방송까지 시청률 한 자릿수로 고전 중이다. 장근석의 매회 색다른 매력을 앞세우며 고군분투 중이지만 경쟁작들의 기세에 밀려 있다. 하지만 지난 19일 방송에서 극 전개가 새로운 국면을 맞으면서 시청률 반격 기회의 불씨를 살렸다.


극중 주인공 독고마테(장근석 분)와 최다비드(이장우 분)가 김보통(아이유 분)을 사이에 두고 본격 삼각 러브라인을 그리기 시작했다. 또한 독고마테가 MG그룹 회장 박기석(독고영재)을 자신의 아버지로 알고 있는 가운데, 그 앞에 최다비드가 등장해 출생과 관련한 궁금증을 낳아 극적 흥미를 불어 넣었다.


25일 '예쁜 남자'에서는 독고마테가 거듭되는 위기로 곤혹스러워 한다. 또한 귀지(김보라 분)와의 만남으로 인해 김보통과의 관계도 위기를 맞게 된다. 예측할 수 없는 극 전개가 시청률 반등을 노리고 있다.


'미스코리아', '예쁜 남자'가 크리스마스 기적을 이뤄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호 기자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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