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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최진혁·송지효, 동료 신혼 집들이서 신경전

'응급남녀' 최진혁·송지효, 동료 신혼 집들이서 신경전

발행 :

라효진 인턴기자
/사진=tvN '응급남녀' 방송화면


'응급남녀' 최진혁과 송지효가 응급실 동료의 신혼 집들이에서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극본 최윤정·연출 김철규)에서 부부인 박상혁(임현성 분)과 이영애(천민희 분)의 신혼 집들이 겸 오진희(송지효 분)의 복귀 파티를 위해 응급실 인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창민(최진혁 분)은 이날 당직이었지만 오진희가 참석한다는 말을 듣고 무리해서 집들이 장소에 나섰다.


박상혁이 결혼사진을 보여주며 "이것 어디에다 거는 게 나을까요?"라고 묻자 오창민은 한껏 냉소적인 어조로 "어차피 몇 달 뒤에 다 부서질 것이다. 여기 나중에 다 초토화된다"고 말했다.


이에 오진희는 실소하며 "부럽다고 아무나하고 결혼하지 마세요. 인생 한 방에 훅 가요"라고 말해 오창민의 신경을 긁었다. 오창민이 "남자야말로 어떤 여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말하자 오진희는 "여자야말로 남자에 의해 결정되는 뒤웅박팔자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주었다.


한편 이날 오창민은 술에 취한 오진희를 업고 당직실에 눕힌 뒤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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