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이보영이 SBS 월화 미니시리즈 '신의 선물-14일' 종영과 함께 "새로운 도전이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보영이 아이를 잃은 엄마 역할을 맡은 '신의 선물-14일'은 지난 22일 오후 종영했다. '신의 선물-14일' 마지막 회에서는 14일 전으로 돌아가 김수현의 유괴된 딸이 무사히 살아났지만 기동찬(조승우 분)은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의 선물-14일' 마지막 회는 기대에는 못 미치는 8.4%(닐슨코리아 전국 집계 기준)란 시청률로 종영했지만, 연기 생활 중 처음으로 엄마 역에 나선 이보영 및 상대 역 조승우 등 배우들의 열연은 마니아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보영은 '신의 선물-14일' 종영과 함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타임 워프라는 새로운 장르와 엄마로서의 연기 변신은 내게 큰 도전이었으며 또한 후회 없는 도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보영은 "촬영 기간 내내 극 중 수현이와 하나가 돼 내 아이를 찾기 위해 3개월
동안 고군분투 했다"라며 "빡빡한 촬영 일정에 조금은 힘들었지만 정말 좋은 배우들, 스태프와 함께 촬영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끝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는 이종석 진세연 박해진 강소라 등이 출연할 '닥터 이방인'이 오는 5월5일부터 방영된다.
길혜성 기자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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