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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잉윤강·조선공대녀..'조선총잡이' 닉네임도 '빵'

비보잉윤강·조선공대녀..'조선총잡이' 닉네임도 '빵'

발행 :

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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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잉윤강', '조선공대녀', '미키호경', '빵할배'….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가 시청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낸 캐릭터별 닉네임으로 웃음을 안기고 있다.


'조선총잡이'는 긴박감 넘치는 총잡이 액션과 더욱 애틋해진 박윤강(이준기 분), 정수인(남상미 분)의 로맨스로 눈길을 끌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입증하듯 극중 캐릭터에 대한 사랑이 재미있는 별명으로 승화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대량 생산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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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비보잉윤강', '엘라스틴윤강', '후드윤강'..별명을 부르는 사나이


이준기는 드라마가 방송되면 될 수록 별명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30일 11회 방송 직후에도 별명은 탄생했다. 박윤강과 최원신(유오성 분)과의 치열했던 사투. 최원신을 제압한 현란한 발기술과 회전 액션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 '비보잉 윤강'.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한국 비보잉계의 시초가 박윤강이었다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이밖에도 검은 복면 위로 찰랑거리는 머릿결 '엘라스틴 윤강', 꽃미소를 날리는 선배 '멘토 윤강', 최혜원(전혜빈 분)과 연꽃을 배경으로 탄생시킨 그림 '한조화', '후드윤강', '갓윤강', '엘프윤강', '늑대윤강', '뱀파이어 윤강'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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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 '조선공대녀', 유오성 '오성루', 한주완 '미키호경'


악역 카리스마의 최고봉 최원신 역 유오성에게 붙여진 별명은 그야말로 반전. 총을 들고 강에서 걸어 나오는 '터미네오성'에 배달통을 합성한 '오성루'는 연기신(神)에 대한 또 다른 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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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물을 모으기를 좋아하는 '조선의 얼리어댑터' 정수인 역 남상미에 대해 팬들은 '조선 공대녀'라는 별명을 선사했다. 일본인 한조로 위장한 박윤강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 혜원은 '한조팬클럽 회장', 관모를 쓴 모습이 귀여운 김호경 역 한주완은 미키마우스를 연상시켜 '미키호경'이란 별명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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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할배'의 주인공은?


고종의 개혁을 막으려는 수호계의 일인자 김좌영(최종원 분). 최원신에게 연적을 집어던질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인 김좌영에게는 대사를 할 때마다 몸이 살짝 기울어져 있다하여 '피사의 사탑', 웃음 짓는 모습만 포착하여 '빵할배', '꽃보다 빵할배'라는 별명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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