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왔다 장보리'의 한진희가 며느리 오연서에게 신용카드를 줬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제작 예인이엔엠)에는 할아버지 이동후(한진희 분)을 기다리는 손녀 이비단(김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후는 이비단이 문 밖에서 기다리는 것을 보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이비단은 이동후에게 "할아버지는 입 속에 꽉 차는 사탕을 좋아한다고 해서 샀다"며 사탕을 선물했다.
감동을 한 이동후는 "할아버지도 비단이에게 줄 것이 있다"며 드레스를 선물했다. 이를 본 장보리(오연서 분)는 "기다리는 사람은 두 사람인데 왜 드레스는 하나냐"며 "사위 사랑은 장모고,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는데 나는 왜 없냐"고 서운해 했다.
결국 이동후는 장보리에게 마음껏 옷을 사라고 카드를 건넸다. 이를 본 이재화는 "아직 며느리가 카드가 없다"고 하자 이동후는 "그 카도 넣어놓고 써라"며 카드를 줬다.
이재화는 "아버지 최고"라며 좋아했지만, 이동후는 비서에게 "카드 결제는 재화 월급 통장에서 빠져나가게 하라"고 말해 이재화를 황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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