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애봄날' 최수영, 장신영·감우성 함께 있는 모습에 '당황'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장신영과 감우성이 함께 있는 모습에 당황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연출 이재동 극본 박지숙)에서 이봄이(최수영 분)는 친구 주세나(가득희 분)를 이끌고 카페로 향하고 있었다.

이때 이봄이는 강동하(감우성 분)와 배지원(장신영 분)이 함께 카페에 앉아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강동하와 배지원은 전에 사귀었던 사이. 이에 강동하를 좋아하는 이봄이는 당황하며 "그냥 가자. 내가 생과일주스 만들어줄게"라고 주세나를 이끌었다.

주세나도 강동하, 배지원을 발견한 뒤 "저 여자 얼굴마담 아니냐. 대표님이랑 아직도 만나는거냐"고 흥분했다.

배지원은 이봄이와 눈을 마주친 뒤 강동하에게 "출근한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이봄이가 다니는 회사가 여기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강동하는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배지원은 "힘드시겠다. 좋아하면 안되는 사람이랑 한 공간에 있는 것, 지옥 아니냐. 아주 달콤한 지옥"이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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