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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신상도용', 8억원 가로챈 연예관계자 구속기소

'이종석 신상도용', 8억원 가로챈 연예관계자 구속기소

발행 :

김미화 기자
배우 이종석 /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종석 /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종석의 신상을 도용해 사기를 치고 8억 여원을 가로챈 연예 관계자가 구속기소 됐다.


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공문서·사문서 위조 및 행사, 사기 혐의로 A(46)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말부터 3개월 동안 위조한 이종석의 인감증명서와 전속계약서를 이용해 한 연예 기획사에서 계약금 4억8000여 만원을, 드라마 제작사로부터 출연 계약금 3억원 등 총 8억 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기획사와 드라마 제작사로부터 계약금을 받을 때 이종석과 동명이인 명의의 계좌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이종석의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은 "최근 피의자가 배우의 신상정보를 임의로 도용, 배우와 관련된 문서를 조작해 허위 계약서를 작성, 억대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확인했다"라며 "사문서 위조와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는 조치를 취했다. 끝까지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종석은 SBS '시크릿가든' 썬 역할로 눈도장을 찍은 뒤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KBS 2TV '학교2013',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이방인'까지 연속 출연하며 승승장구했다. 영화 '관상', '노브레싱', '피끊는 청춘' 등에서도 극을 이끌면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피노키오' 종영 이후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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