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 신은정 "곽동연, '감격시대' 친구아들에서 진짜 아들로"

'아비'의 배우 신은정이 곽동연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신은정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15 시즌3 - 아비'(극본 유정희·연출 김신일)(이하 '아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신은정은 드라마 선택 배경에 대해 "처음 대본이 재밌었다.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감독님과 미팅을 하고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신은정은 "곽동연 군 같은 경우는 KBS 2TV '감격시대'에서 호흡을 맞췄다. 같이 친근하게 작업할 수 있어서 결정하게 됐다. '감격시대'에서는 친구의 아들이었다"고 덧붙였다.

'아비'에서 신은정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된 어머니 민지혜, 곽동연은 살인을 은폐하려는 아들 지선우 역을 맡았다.

한편 '아비'는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여자와 이를 은폐하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아비'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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