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성민이 드라마 '기억' 첫 방송 목표 시청률을 4%라고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성민은 "과거 '미생' 때 시청률 3%로 공약을 걸었었다. 당시 이 정도 시청률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당시 목표 시청률을 넘어 프리허그를 했다. 그런데 '시그널'이 10%가 넘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도 '시그널'을 보고 너무 재밌다고 말해서 솔직히 조금 성질이 났다. 그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시그널'이라 절반만 넘어와도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첫 방송 시청률은 4%만 나와도 만족한다"고 덧붙었다.
한편 '기억'은 어느 날 갑자기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성민 분)이 남은 인생 전부를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가슴 뜨거운 가족애를 담은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시그널'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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