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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주 "롤모델은 김윤석, 즐겁게 연기하고파"(인터뷰②)

신윤주 "롤모델은 김윤석, 즐겁게 연기하고파"(인터뷰②)

발행 :

문완식, 임주현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 장석류 역 신윤주 인터뷰

배우 신윤주/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신윤주/사진=홍봉진 기자


(인터뷰①)에서 계속


배우 신윤주(21)의 무용 실력은 상당하다. 그는 선화예술고등학교 재학 당시인 지난 2013년 제43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한국창작부문 은상을 받았다. 신윤주는 무용가가 아닌 배우를 택했지만 자신의 무용을 선보일 수 있는 작품을 만나기를 바랐다.


"아직은 ('베이비시터'의 장석류와 같은) 역할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아직 공감을 할만한 이야기가 많지 않다 보니까 똑같은 종류가 들어오게 된다면 조금 더 잘할 수 있겠지만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저는 약간 시대극이나 사극이 좋아요. 한국 무용도 했으니까 이득인 부분이 많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잘하는 춤을 보여줄 수 있는 걸 해보고 싶죠. 나잇대에 맞는 발랄하고 상큼한 것도 하고 싶어요. 다양한 걸 많이 해보고 싶습니다."


아직 한예종에 재학 중인만큼 신윤주는 여느 여대생과 다를 것 없이 끼도 많고 호기심도 많았다. 아직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없는 그는 SBS '정글의 법칙', '런닝맨' 등 활동적인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며 눈을 빛냈다.


"'정글의 법칙'도 가보고 싶고 '런닝맨'도 해보고 싶어요. 정글에선 물속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고 싶어요. 스킨스쿠버도 했었고 수영도 잘해요. 또 제가 걸그룹 댄스를 추거나 음악 방송 보는 걸 좋아해요. 춤을 추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게 있어서 음악 방송을 틀어 놓고 따라 해요. 걸스데이의 '기대해', 에이핑크의 '리멤버', 소녀시대 '지'가 반응이 좋았어요. 언젠가 음악 방송 MC도 해보고 싶어요."


대학가에서 한창 소개팅과 미팅이 이루어질 시기지만 신윤주에겐 먼 얘기일 뿐이었다. 신윤주는 아직 연애를 해보지 못했다며 수줍어했다. 신윤주는 평범한 연애를 꿈꾸고 있었다.


"연애를 해본 적 없어요. 연애를 한다면 사람들이 평범하게 할 수 있는 걸 해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공개 연애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배우나 연예인이기 전에 여자고 사람이니까 연애는 해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걸리면 '맞습니다'라고 인정할 거에요.(웃음)"


신윤주는 롤모델도 김윤석을 꼽았다. 김윤석은 신윤주와 같은 소속사 선배기도 하다. 김윤석은 신윤주가 '베이비시터'로 연기력 논란을 겪고 있을 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롤모델이 꼭 여자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김윤석 선배님이 제 롤모델인데 평상시 모습이랑 전혀 다르지 않은 모습을 소화해내시고 눈빛이 너무 좋더라고요. 진실된 눈빛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서 롤모델로 정했어요. '베이비시터' 때도 연락을 주셨는데 '네가 즐겁게 했으면 된 거다'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베이비시터' 때뿐만 아니라 항상 '즐거우면 된다. 즐겁게 하면 된다'라고 말씀해주세요."


아직 단 2편의 작품에 출연한 신윤주에게 아직 연기한 날보다 연기할 날이 더욱 많다. 신윤주는 10년 뒤에도 계속 연기를 하며 '믿고 보는 배우'가 되길 희망했다. '동주'에서 '베이비시터'로, 한층 발전된 연기력으로 돌아올 신윤주를 기대해본다.


"무용을 할 때도 '10년 뒤에도 이 일을 꾸준히 하고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어요. 의도치 않게 다치면 평생 못하는 거니까요. 연기자도 순탄하게 흘러가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연기로 인정받는 배우가 돼 있으면 좋겠고 '믿고 보는 배우다' 처럼 실력이 올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본 기사는 다음연예의 '내가 키우는 스타' 관련 기사입니다.http://media.daum.net/v/my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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