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문희가 죄수복을 입고 있는 충격적 모습이 공개됐다.
19일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연출 홍종찬) 제작진은 극중 문정아(나문희 분)의 충격적 상황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문정아는 교도소로 보이는 곳에 홀로 서 있다. 파란색 죄수복을 입은 문정아는 흰 밧줄로 꽁꽁 묶인 채 수갑까지 차고 있다. 감옥이라는 장소가 주는 두려움과 불안감이 그대로 전해진다.
극중 문정아는 구두쇠 남편과 자식들을 뒷바라지하는 고단한 삶 속에서도, 세계일주를 꿈꾸며 웃음 짓는 보통의 엄마다. 그런 문정아가 죄수복을 입고 있는 모습은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공개된 3회 예고편에서는 문정아가 조희자와 함께 자동차 사고를 내는 장면이 그려져 충격을 선사했다. "우리가 사람을 죽였어요"라는 대사는 두 사람이 겪게 될 뜻밖의 사건과 이들에게 닥칠 위기를 예고하기도 했다. 수감복을 입은 문정아의 모습도 이와 관련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 사고의 결과로 문정아는 72년 일생일대 가장 큰 패닉에 빠지게 될 예정. 그녀 인생에 큰 획을 그을 이번 사건과 위기의 과정이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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