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김소현이 귀신 들린 여고생을 죽음으로부터 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에서는 김현지(김소현 분)이 귀신 들린 여고생의 목숨을 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물귀신에 시달린 이후 아픈 김현지를 박봉팔(옥택연 분)이 간병 했다. 박봉팔의 간병 덕에 김현지는 멀쩡해졌다. 박봉팔은 김현지에게 "귀신이 아프기도 해?"라고 물었다. 이에 김현지는 "심장도 뛰는데 뭐"라고 말한 후 머뭇거렸다.
김현지는 박봉팔에게 "왜 학교에 안 갔냐"고 물었다. 이에 박봉팔은 "몸이 피곤해서"라고 말하며 걱정했던 마음을 숨겼다. 김현지가 쾌차하는 모습을 보고 박봉팔은 다시 학교로 향했다.
박봉팔은 임서연(백서이 분)을 만나 과제를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현지는 "그냥 대충하고 가지"라고 혼잣말하며 질투를 표현했다.
박봉팔은 김현지와 도서관을 향했다. 도서관이 가기 싫은 김현지는 "그럼 너는 공부 열심히 해. 나는 집에 갈게 "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나려 했지만 박봉팔은 "어디를 가"라고 김현지를 붙잡았다.
김현지는 도서관에서 공부에 몰두하는 박봉팔에게 반해 빤히 바라봤다. 김현지는 MT에서 임서연과 박봉팔이 찍은 사진을 보게 됐다. 김현지는 박봉팔 옆에 나란히 있는 임서연의 얼굴에 낙서를 하며 귀여운 분노를 표출했다.

귀신 들린 여고생인 은성(강민아 분)을 구하러 김현지와 박봉팔이 나섰다. 여고생은 진한 화장을 한 채 엄마에게 "네 딸 은성이는 죽었어"라며 "어떻게 네 밑에서 살겠어?"라고 말해 오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현지와 박봉팔은 은성의 집을 찾아갔다. 은성은 박봉팔에게 "저 언니 왜 데리고 다니는 거야"라고 소리치며 박봉팔을 다치게 했다. 이어 은성은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 자살을 시도했다.
김현지는 여고생에게 "지금 뭐하는 거야?"라고 말하며 은성의 자살을 말렸고, 이에 은성은 "이 아이가 원하는 거야. 아무것도 모르면서 잘난 척 하지마"라고 말하며 뛰어내리려 했다.
결국 김현지는 은성을 죽음으로부터 구해냈고, 귀신과 김현지는 목숨 건 사투를 벌인 끝에 은성에게 있던 귀신이 빠져나왔다. 김현지와 박봉팔은 놀이공원에서의 데이트를 약속했다.
하지만 약속 당일 박봉팔의 눈앞에서 임서연이 사고를 당해 박봉팔은 병원을 향했다. 김현지는 하염없이 놀이공원에서 박봉팔을 기다리는 장면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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