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네기' 박소담과 정일우 커플, 안재현과 손나은 커플이 여행을 떠나 첫 키스를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극본 민지은, 연출 권혁찬)에서는 은하원(박소담 분)과 강지운(정일우 분), 강현민(안재현 분)과 박혜지(손나은 분) 커플이 여행지에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은하원은 강회장으로부터 특별 포상 휴가를 받고 하늘집 식구들과 여행을 떠났다. 강회장의 개인 비서 이윤성(최민 분)과 하원의 친구 홍자영(조혜정 분), 박혜지(손나은 분)도 함께였다.
은하원은 "한 마디로 이번 여행은 우리들의 단합을 위한 MT"라며 여행을 향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여행 일정표를 직접 짜기도 했다.
하지만 은하원의 일정표를 따라준 것은 강지운 밖에 없었다. 강현민(안재현 분)은 자신을 억지로 여행지에 끌고 온 은하원에게 화가 나 있었고, 강서우(이정신 분)는 홀로 휴식을 취하고 싶어했다.
강지운과 은하원은 은하원이 짠 일정표에 따라 승마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그런데 은하원은 승마를 하던 도중 어머니의 유품인 목걸이를 잃어버렸다. 강지운은 "내가 먼저 찾으면 소원 들어줄거냐?"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그는 이미 풀숲 사이에서 은하원의 목걸이를 찾은 상태였다.
강지운은 은하원에게 목걸이를 내밀었다. 은하원은 감격한 마음에 강지운의 품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 순간 정신을 차린 두 사람은 서둘러 서로의 품을 벗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혜지는 강현민에게 자신이 여행을 따라온 이유를 말했다.
박혜진은 강현민에게 "나 너 때문에 여기 온 거"라며 "10년만이잖아. 넌 나랑 여기 온게 아무렇지 않냐"며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강현민은 "아무렇지도 않다"며 "아무 의미도 없다"고 덧붙여 박혜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런데 두 사람은 어린 시절 처음 입을 맞췄던 벤치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박혜진은 벤치에 혼자 앉아 있던 강현민을 발견했다.
강현민은 그 장소가 어떤 곳이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며 박혜진에게 거짓말을 했다. 이에 박혜진은 강현민에게 입을 맞췄다.
박혜진은 "이래도 기억 안 나느냐"며 강현민에게 질문했다. 강현민이 여전히 모르겠다고 얼버무리자 박혜진은 "그럼 나 다른 남자 좋아해도 돼? 그게 강지운이라도?"라며 그를 도발했다.
한편, 은하원과 강지운도 입을 맞추게 됐다.
술게임 이후 술에 잔뜩 취한 강지운은 은하원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며 장난을 걸고 있었다. 이들은 술자리에서 '사랑해' 게임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강지운은 갑자기 은하운에게 입을 맞췄다. 그리고 몇 번에 걸쳐 다시 입을 맞춰 앞으로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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