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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종영 앞둔 '공항가는길' 과감한 전개.. 과연 결말은?

[★밤TV]종영 앞둔 '공항가는길' 과감한 전개.. 과연 결말은?

발행 :

김용준 인턴기자
/사진=KBS 2TV 드라마 '공항 가는 길'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2TV 드라마 '공항 가는 길' 방송 화면 캡처

'공항 가는 길'이 종영을 하루 앞두고 과감한 전개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서 불륜 관계이던 서도우(이상윤 분)와 최수아(김하늘 분)가 자신들의 마음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프로그램 방영 초기부터 불륜이라는 주제로 화제가 됐던 '공항 가는 길'이 종영을 하루 앞두고 두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마무리 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석(신성록 분)은 최수아의 제주도 집에 찾아와 흥분한 채 집안을 망쳐놨다. 서도우는 박진석이 다녀간 수아의 집을 보고 흥분했고 서울로 가려는 수아를 걱정했다.


서도우는 수아에게 남편이 원래 폭력적이냐고 물었고 수아는 아니라고 답했다. 서도우는 믿지 않았지만 최수아는 "폭력적이지 않아요. 감추는 거 없어요"라고 말했다. 서도우가 "수아 씨 가면 욱할 거 뻔한데"라고 계속 걱정을 하자 최수아는 진심을 다해 서도우를 안심시키려 했다.


최수아는 "그런 사람 아니에요. 도우 씨 이건 우리 가족의 문제에요, 더군다나 도우 씨한테 다 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내가 다 해결해요"라는 말로 서도우를 설득했다. 서도우는 자신이 김혜원과의 관계를 정리할 때를 떠올리며 수아의 마음을 이해했다.


이후 두 사람은 불륜 사이인 둘의 관계에 대해 조심스레 이야기했다. 서도우는 수아를 서울로 보내며 "지금 기분이 내가 수아 씨 남편 봤을 때 아무 소리 못하던 딱 그 기분이에요, 무력감"이라며 허탈해 했다. 최수아는 서도우의 말을 듣고 자신이 김혜원을 만나 뺨을 맞았던 때의 감정을 떠올렸다. 서도우는 이에 이어 "우리 사이가 어떤 건지 잔인하게 느껴지는"이라며 불륜 관계가 주는 부담감을 드러냈다.


최수아는 서도우의 말을 들은 후 밝게 정말 해보고 싶었던 일이 있다고 말했다. 최수아는 서도우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 손을 잡고 편하게 산책을 하자고 말했다. 최수아는 "사람들이 보든, 누가 지나가든 말든"이라며 그동안 떳떳하지 못했던 둘의 관계를 과감히 보여주려했다.


서도우는 최수아와 손을 잡고 길을 걸었다. 그때 제주도 이웃이 옆을 지나갔고 최수아는 당황했다. 하지만 서도우는 끝까지 수아의 손을 꼭 잡았고 어깨를 끌어안으며 애정을 보여줬다. 서도우는 수아와의 산책이 끝나자 "누가 보든 말든"이라고 속삭이며 수아를 꼭 껴안았다.


두 사람은 지금껏 불륜 관계에 대해 큰 부담감을 보이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서도우는 최수아에 대한 마음을 간직한 채 김혜원(장희진 분)과 이혼을 했다. 최수아 역시 딸 박효은(김환희 분)을 뉴질랜드로 보내며 서도우에 대한 마음을 보여줬다.


최수아와 서도우가 불륜의 부담을 떨쳐내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가운데 과연 10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공항 가는 길'이 두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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