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가 시작부터 왁자지껄한 가족의 일상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첫 화에서는 왁자지껄한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평범한 가정의 아버지인 변한수(김영철 분)와 아내 나영실(김해숙 분)이 그들의 4남매 자녀들과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공무원 시험 준비생 5년 차인 변준영(민진웅 분)은 식사 자리에서 아버지와 사소한 설전을 벌이며 가족들을 걱정시켰다.
변준영은 "올해에는 공무원 시험에 꼭 붙어 생활비를 내겠다"며 나영실을 안심시켰지만 가족들은 변준영을 걱정했다.
한편 딸 변라영(류화영 분)은 짜증과 투정이 많은 딸이었다. 집에 단수가 된 사실도 모른 채 아침부터 나영실에게 전화를 걸어 "물이 안 나온다"며 투덜됐다.
조그마한 식당을 운영하는 변한수, 나영실 부부의 자녀들은 처음부터 강렬한 인상을 뽐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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